‘파이어싹’, 국내 최초 질식소화포 혁신제품 지정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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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 및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제조기업인 ㈜라지의 파이어싹(FIRESSAK)이 국내 질식소화포 브랜드 중 최초로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서(23년 6월 7일)에 이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23년 7월 31일)’ 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파이어싹(FIRESSAK)은 화재를 초기진압하기 위해 제작된 질식소화포 브랜드로, 질식소화포 및 소방 담요 브랜드 중 조달청으로부터 혁신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며 화재 발생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어, 소방 분야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전기차 초기 진압 장비인 질식소화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7월 획득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는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친 뒤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재난 안전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제도이다.
특히 혁신제품의 경우 조달청장이 직접 구매하여 실증 결과 성공으로 판정된 제품만이 지정되어 유사 제품을 판매하는 타 업체와 달리 공신력을 증명한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조달사업법,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구매면책 등 공공조달 지원 제품으로 납품할 수 있다.
파이어싹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 이후 연달아 국가 인증서를 획득했다.
관계자는 "지난 6월 품질, 성능, 기술을 평가하여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되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서’에 이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받은 질식소화포 브랜드는 파이어싹이 국내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파이어싹(FIRESSAK)은 연소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실을 질식소화포에 도입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증받았다. 기존 질식소화포 기술의 경우 넓은 각 면을 연결하는 실까지는 방염처리되지 않았으나, 파이어싹은 방염 재질의 재봉사로 이러한 부분에 차별성을 부여하여 높은 온도에서도 내화와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파이어싹(FIRESSAK) 제품은 전기자동차 차량 화재뿐만 아니라 주차장, 캠핑장, 성능시험장, 실험실, 터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예로 이미 여러 소방 본부와 한국도로공사 및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같은 기업, 공공기관, 아파트, 빌딩 등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장소들에서도 파이어싹의 질식소화포 비치를 도입한 상태다.
박철현 파이어싹(FIRESSAK) 대표는 “소방 안전 제품의 경우 재산뿐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기 때문에 제품 선택 시 검증되지 않은 채 가격을 낮추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저품질 제품에 현혹되지 말고 국가의 검증을 거친 인증서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대한민국 최초로 재난안전인증에 이어 혁신제품 인증서를 획득한 국내 유일 국가 인증 질식소화포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기술력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재난 안전 제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